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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여고생 살인, 성매매 강요에 토사물 먹이는 등 전말 드러나 '끔찍'

최종수정 2014.08.04 09:05 기사입력 2014.08.0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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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사진:MBC 방송 캡처)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사진:MBC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해 여고생 살인, 성매매 강요에 토사물 먹이는 등 전말 드러나 '끔찍'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지난 5월 창원지방검찰청 형사2부는 고등학교 1학년생 윤모(15)양을 집단 폭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양모(15), 허모(15), 정모(15)양을 구속 기소했다. 이모(25), 허모(24), 다른 이모(24)씨도 같은 혐의로 대전지방검찰청에 넘겨졌다. 현재 이들은 각각 1심이 진행 중이다.

4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윤양은 지난 3월15일 피고인 허씨의 친구인 김모(24)씨를 따라 집을 나간 후 피고인들과 함께 부산의 한 여관에서 지냈다. 피고인들은 윤양에게 성매매를 강요했고, 화대로 생활을 꾸렸다.

3월29일, 집으로 돌아간 윤양이 성매매 사실을 밝힐까봐 두려웠던 피고인들은 다음날 윤양을 다시 데려왔고 성매매뿐만 아니라 폭행 등을 일삼았다.
피고인들은 냉면 그릇에 소주 두 병을 부어 윤양이 마시도록 한 후 게워내면 자신의 토사물을 핥아 먹게도 했다. 또 이들은 수차례 윤양의 몸에 끓는 물을 부으며 괴롭혔다.

윤양의 몸은 만신창이가 됐지만 피고인들은 윤양에게 "앉았다 일어서기' 벌을 100회씩 시켰고, 윤양이 "집에 가고 싶다"고 얘기할 때마다 구타한 것으로 알려졌다.

4월10일 윤양이 숨진 후에도 이들은 윤양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게 하기 위해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얼굴에 뿌리고 불을 붙여 그을리게 만들었다.

윤양의 아버지는 사건 이후 피고인들의 처벌을 호소하고 있다. 그는 "딸의 장지를 찾으면 무서움에 떨었을 아이가 생각나 억울하고 화가 난다"며 "잔인한 범죄를 저지른 만큼 제대로 처벌받아 딸과 같은 범죄의 희생양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해여고생 살인사건의 전말을 접한 네티즌은 "김해여고생, 사람들이 왜 이렇게 잔인하지" "김해여고생, 역시 제일 무서운 게 사람이다" "김해여고생, 저게 인간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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