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4억7700만유로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반기 영업이익 규모는 블룸버그 예상치 3억5800만유로를 웃돌았다.
푸조는 지난 2년간 70억유로가 넘는 순손실을 기록했다. 2011년에는 5억8800만유로 순이익을 냈지만 2012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50억1000만유로, 23억2000만유로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276억유로를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 277억유로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푸조는 매출 감소 이유에 대해 환율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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