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호날두 "박지성은 쉬지 않는 선수… 같은 팀 멤버로서 고마워" 극찬
축구선수 박지성(33)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팀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가 박지성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 레알마드리드의 에이스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박지성의 팀 동료였던 호날두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영국 현지에서 진행됐던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박지성에 대해 "그는 훌륭한 선수고 좋은 사람이다"며 "그와 함께 뛸 수 있어 좋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한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와 더불어 현 시대 최고의 축구선수로 꼽히는 슈퍼스타이다. 그는 맨유 시절 웨인 루니, 박지성과 함께 맨유의 삼각 공격 편대를 형성하며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특히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자서전에서 호날두의 가장 아름다운 골로 꼽았던 장면 역시 박지성과 루니, 호날두의 합작품이었다. 국내 축구팬들의 기억 속에 인상적으로 남아있는 이 골은 지난 2009년 5월 유럽 챔피언스리그 아스널과의 4강 2차전에서 나왔다. 당시 박지성이 공을 중앙선까지 드리블한 뒤 왼쪽 전방의 루니에게 빠르게 패스했다. 이 후 루니가 호날두에게 어시스트를 하며 단 8초 만에 전광석화 같은 골을 만들어냈다. 이 골은 '맨유 역습의 교과서'로 불릴 정도로 극찬을 받은 골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지성 호날두, 정말 멋진 콤비였지" "박지성 호날두, 호날두가 극찬을 하다니 대단하네" "박지성 호날두, 아스널전의 골은 정말 멋졌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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