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토지주 1400억 자금조성 ·사용 및 광범위한 로비의혹 수사의뢰
또 이와 함께 대토지주의 1400억원 구룡마을 개발 관련 자금조성 및 사용경위와 광범위한 로비의혹 등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또 ▲차량호 등 군사시설이 있어 군 부대와 협의 없이는 편입될 수 없는 특정 대토지주 땅 1441㎡를 부당하게 추가 편입해 준 사실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환지기준 및 이를 고려한 혼용방식에서의 SH공사 사업성 등은 분석하지 않았으면서도 '검토했는데 사업성이 있다'고 사실과 다르게 보고한 것 등에 대해 감사원이 관련 공무원들에게 징계책임을 물은 것과는 별개로 형사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남구는 대토지주가 구룡마을 개발과 관련한 1400억원 이라는 대규모 자금을 조성하고 이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광범위한 로비의혹이 의심되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하여도 철저히 수사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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