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태호 "순직 소방관 영결식장서 기념사진 촬영, 유족에 사과"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52)이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소방대원들의 영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인터넷에는 김 최고위원에게 기념촬영을 요청한 여성들을 비난하는 글들이 쇄도했다. 또 일부 유가족은 국립대전현충원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이 소식을 접하고 크게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최고위원은 “운구차가 떠나고 난 뒤 경남도지사 시절 안면이 있던 일부 참석자가 너무 강하게 사진 촬영을 요청해 냉정하게 뿌리치지 못했다”며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유족과 고인을 애도하는 분들에게 상처를 준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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