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창조채널 시범사업은 '글로벌 창의콘텐츠' 공모를 통해 1인 창작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각종 지원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로 육성, 다양한 플랫폼 사업자와 연합하여 발굴된 콘텐츠의 국내외 유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국민 오디션 방식을 도입, 온라인 시청자 클릭수와 오프라인 전문심사위원의 평가를 합산해 50명의 창작자가 1차 선발되고, 각 50만원 상금과 2차 영상 제작비(50만원 이내)가 지급된다.
1차 선발된 창작자들은 2차 영상제작을 위한 공간 제공, 성공한 1인 창작자와의 네트워크 미팅, 촬영?편집?후반작업의 기술적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코칭을 통해 창작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이들 10명에게는 1등 1000만원, 2등 500만원, 3등 200만원 등을 포함해 상금 2500만원도 주어진다.
박윤현 방송진흥정책관은 "한미 FTA 등 방송시장이 개방되는 환경에서 국내 콘텐츠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1인 창작자 육성이 시급하다"며 "정부와 방송사업자, 포털 등 민간이 함께 협력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창작·유통 기반이 보다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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