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홍명보 이과수 폭포 발언…거짓 해명 논란 "리베로의 추락"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이과수 폭포 관광' 발언으로 거짓말 해명 논란에 휩싸였다.
홍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벨기에전이 끝나고 선수들에게 이과수 폭포를 봤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선수들이 더 이상 감독님에게 짐을 지워주기 싫다고 해서 가지 않았다"며 "어린 선수들 패배의 슬픔이 너무 커서 위로해주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페이스북 페이지 '포스두이과수'에는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이과수 폭포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이에 홍 감독이 결국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는 것.
또 대표팀이 지난달 27일 저녁 월드컵 뒤풀이 자리에서 양주와 맥주 등을 섞어 폭탄주를 만들어 마시고 현지 여성과 춤을 추고 즐기는 모습이 담긴 영상까지 공개돼 상황은 설상가상이 돼 논란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홍명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홍명보 이과수 갔는데 왜 거짓말" "홍명보 이과수 발언으로 논란 잠재우기 어려울 듯" "홍명보 이과수 폭포 관광, 진실 공방?" "홍명보호, 축구 그렇게 해놓고 이과수 가고 싶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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