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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래퍼 육지담, 자작랩으로 논란 종결 "난 허인창 제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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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래퍼 육지담과 스승 허인창(사진: Mnet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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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여고생 래퍼 육지담, 자작랩으로 논란 종결 "난 허인창 제자다"

육지담이 개성 가득한 완벽 자작랩으로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불식시켰다.
1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선 60초의 제한시간 동안 1인 단독 오디션 형태로 진행되는 2차 예선이 진행됐다.

이날 무대에 오른 여고생 래퍼 육지담은 "허인창의 제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개성 넘치는 자작랩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앞서 1차 오디션 당시 완벽한 랩을 구사했던 육지담은 선보였던 랩이 래퍼 도끼의 가사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육지담의 스승으로 언급된 허인창은 1978년 출생으로로 1997년 엑스틴(X-Teen)이란 그룹으로 데뷔했다. 국내 최초 힙합 컴필레이션 음반인 '1999대한민국 앨범'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Soul-A-Beat 멤버, 하우스룰즈 객원 래퍼 등으로 활동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앨범을 발매했다. 또한 MC몽, 김동완, 비, DJ DOC, 보아, 백지영 등 유명가수들의 음반 랩 피처링과 힙합 앨범 등에 대거 참여해 힙합 마니아들 사이에 입지를 굳혀왔다.

허인창은 엑스틴으로 데뷔하기 직전 MC몽, 김동완과 'BOB'이라는 힙합그룹 데뷔를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육지담과 허인창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육지담 어쩐지 랩 실력 뛰어나더라" "엠넷 쇼미더머니 진짜 재밌네" "허인창 근황 궁금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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