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연료전지업체 '퓨얼셀파워'를 합병한다고 10일 밝혔다. 2001년 설립돼 2013년 한국거래소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퓨얼셀파워는 주택ㆍ중소건물용 연료전지 원천기술을 보유한 제조업체로 작년 매출 170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올렸다. 현재 국내 주택용 연료전지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다.
신 대표는 "인재와 기술을 중시하는 두산의 문화와 대기업으로서의 경영 노하우를 믿고 합병을 결심했다"면서 "두산의 역량과 퓨얼셀파워의 기술력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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