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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네덜란드, 메시냐 로벤이냐 '신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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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 리오넬 메시[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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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메시냐 로벤이냐 '신의 전쟁'

남미와 유럽의 자존심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가 한 장 남은 결승행 티켓을 두고 치열한 혈투를 벌인다.
10일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준결승 경기가 펼쳐진다.

앞서 펼쳐진 경기에서 개최국 브라질이 독일에게 1대7로 대패하면서, 아르헨티나가 남미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해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두팀 간의 상대전적은 A매치 경기에서 8전 4승3무1패를 기록, 네덜란드가 아르헨티나를 압도하고 있다.
특히 이 경기는 슈퍼스타 간의 맞대결이 성사돼 주목을 끈다.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공격수인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와 세계 최고의 팀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의 선봉인 노안의 암살자 '아르헨 로벤' 의 대결에서 누가 웃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메시는 4골을 기록, 6골을 기록한 현 득점왕 콜롬비아의 로드리게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예상 외의 빈곤한 득점력을 보여 실망을 주고 있지만, 그래도 팀의 1등공신 메시가 필요할 때마다 완벽한 골을 성사시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골을 터트리면 득점왕도 노려볼 수 있다.

아르옌 로벤이 스페인과의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골을 성공한 뒤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SBS 캡처

아르옌 로벤이 스페인과의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골을 성공한 뒤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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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로벤 역시 팀이 필요할 때마다 골을 기록하며 현재 3골을 기록 중이다. 그는 재빠른 발을 활용해 상대 측면수의 혼을 빼놓는 강점을 지닌 측면 공격수로, 브라질의 높은 온도와 습도에서도 지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상남자 축구'의 매운 맛을 보여줄 예정이다.

과연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메시와 '네덜란드의 공격의 핵' 로벤의 대결에서 누가 승리할 것인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브라질 상파울로에 집중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브라질 네덜란드 메시는 메시야" "브라질 네덜란드 로벤의 스피드가 경기를 지배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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