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자르, 7골 헌납 '브라질 역사상 최다 실점 '…노이어는 '승승장구'
'강제전성기' 세자르와 '수호신' 노이어의 맞대결은 예상 외로 싱겁게 끝났다.
이날 열린 브라질과 독일의 경기는 이번 월드컵 최고의 빅 매치로 관심을 샀다. 특히 엄청난 선방을 보여준 양 팀의 수문장 세자르와 노이어의 활약에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몰렸다.
하지만 결과는 브라질 축구 역사상 최다실점을 한 세자르의 처참한 패배였다.
이번 월드컵에서 최고의 선방을 보여 '강제전성기' 이미지를 다시 한 번 구축한 세자르는 전반에만 5실점하며 고개를 떨궜다. 후반 교체 투입된 안드레 쉬를레 에게 후반 24분과 34분 연속골을 헌납했다. 무려 7실점. 브라질 축구역사상 유래가 없는 최악의 기록이었다.
이에 반해 노이어는 전차군단의 융단폭격에 좌절하는 세자르를 지켜보게 됐다. 희비가 엇갈린 순간이었다. 후반 막판 90분 오스카에게 1골을 헌납하였으나 노이어는 경기 내내 독일의 '수호신'으로서 부족함이 없는 든든함을 보여줬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세자르 노이어 이게 말이 되나" "세자르 노이어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세자르 노이어 브라질의 굴욕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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