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프랑스에서 유치원 여교사가 교실에서 학부모의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어린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벌어진 사건은 프랑스를 충격에 빠뜨렸고,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까지 나서 수사를 촉구했다.


4일(현지시간) 오전 9시쯤 프랑스 남부 타른에가론주(州)의 소도시 알비 에두아르 에리오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원생의 어머니(47)가 교실에 들어가 원생들 앞에서 여교사(34)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사건 직후 성명에서 "비극을 목격한 어린이들과 교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국가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사건 직후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즉각 학교 밖으로 대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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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교육부 관계자는 이 어머니는 범행 이전에 학교 직원과 거의 접촉을 하지 않았으며 과거 정신과 상담을 받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또, 딸은 어린이보호 기관으로 옮겨졌다고 덧붙였다.


에두아르 에리오 초등학교에는 3∼11세 유치원생·초등생 284명이 재학 중이며, 사건은 이 학교 유치원의 아침 수업 시작 시간에 발생했다. 숨진 여교사는 두 자녀를 둔 것으로 전해졌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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