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서울시 구청장들 취임식 대신 현장속으로
7월1일 민선6기 출범 맞아 간단한 직원조례 형식 취임식 갖고 어려운 계층 돌보기 등 낮은 행보 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민선 6기가 출범했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목소리가 높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구청장들도 1일 취임식과 함께 민선6기 닻을 올린다.
특히 서울시는 민선5기 구청장 중 20명이 민선6기에 당선돼 조용한 취임식을 갖고 현장으로 달려가 어려운 이웃들과 소통하는 구청장들이 많은 게 눈길을 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등은 지역 주민들과 토론회를 갖고 민선 6기 출범을 알린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1일 취임식이 아닌 간단한 직원조례와 구민들과 함께하는 토론회로 민선 6기를 시작한다.
유 구청장은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민선 6기 구청장에게 바란다’ 토론회를 개최한다.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구정실현을 위해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 분야별 지역 전문가 및 활동가, 일반 구민 등 약 120여명이 참여해 동대문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 민선 6기 동대문구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이날 오후 2시 구청 다목적홀에서 주민과 열린토론회 ‘마을민주주의 시대, 민선6기에 바란다’를 개최함으로써 민선 6기를 출범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교육, 복지, 사회적경제 등 12개 분야 총 200여 명의 지역활동가들이 모여 향후 구정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날 오후 취임식을 갖고 혁신학교인 금옥여고 방문으로 민선 6기를 시작한다.
이는 김 구청장의 공약인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교육 양천'을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행보다.
이 날 김 구청장은 엄마의 한 사람으로 학생들과 함께 그들의 꿈과 진로에 대해 토론하고 점심배식과 식사를 같이 하면서 현재의 교육환경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눌 예정이다.
박춘희 송파구청 첫 민생 행보는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날 오전 9시30분 간단한 취임식을 갖고 10시30분 장애인복지시설인 임마누엘복지재단(거여동)을 찾아 대청소를 돕고 배식봉사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 곳은 현재 55명의 무의탁 장애인들이 재활치료를 받으며 생활하는 보호시설로 지하에 위치한 보호작업장에선 직업훈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이날 민선 6기 첫 날을 취임식 대신 민생행보로 시작한다.
이른 아침 현충원을 참배하고 돌아온 유 구청장은 장애인들과 함께 관악산 무장애숲길로 향한다.
무장애숲길은 노약자, 장애인 등 보행약자들도 산에 편하게 올라 숲이 주는 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관악구의 복지철학이 반영된 사업으로 지난해 5월 주민에게 개방했다.
유 구청장은 장애인들과 함께 무장애 등산로 전망데크에 올라 민선 6기에 바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이날 오후 3시 노원구민회관에서 '새로운 변화'라는 주제로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출범식’을 갖는다.
이날 출범식은 김성환 구청장이 ‘민선6기 비전’에 대해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구민에게 상세히 설명하는 보고형태로 진행된다.
김 구청장은 ‘노원이 발전해야 대한민국이 발전한다’는 자신의 철학을 설명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노원구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 구청 대강당에서 민선 6기 구정 운영방향에 대한 보고회를 열어 구민들과 도봉구 발전에 대한 계획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동진 구청장이 직접 설명하는 자리로 꾸며지는 보고회는 지난 4년간의 착한 변화에 더해 지금까지 없었던 도봉의 큰 역사를 만들어가는 계획을 공개한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이날 취임식 행사를 직원정례조례로 갈음하고 직원들과 민선 6기 구정운영 방향을 공유한 후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으로 구정을 시작한다.
이 날 은평구청장과 자원봉사 참여 직원들은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인 ‘시립평화로운집’ ‘천사원’ ‘인덕원’을 방문, 발마사지, 급식보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날 오후 2시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민선 제6대 정원오 성동구청장 취임식을 마친 후 취임 후 첫 사업으로 ‘찾아가는 현장구청장실’ 버스를 타고 민원현장으로 달려갈 계획이다.
취임 첫날 주민에게 직접 달려가겠다는 정원오 구청장의 행보는 구정의 핵심 운영방안으로 주민과‘소통’을 적극 추진한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으로 해석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날 오전 10시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마포구청 공무원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한 이벤트를 자제하고 검소한 분위기 속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주요 행사로는 박 구청장의 취임사와 기념품 전달, 민선 6기 구정 운영 방향 발표, 마포구민의 노래인 ‘희망의 마포로’ 합창 등을 진행해 마포구 공무원들이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하나 된 마음으로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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