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언론, 의회, 시 직원들과 원만한 소통 관계 유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민선5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화합이란 막중한 책임을 안고 지난 2012년 10월 부임한 이형석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이 오는 30일 강운태 시장과 함께 시청을 떠난다.
이 부시장은 열악한 광주의 경제 기반과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광주시가 사상 최대의 수출 실적을 잇달아 경신하며 역대 최고인 159억불을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광공업 생산증가율, 고용증가율이 특광역시 중 1위를 기록하는데 헌신했다.
또한 광주 경제를 떠받드는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 육성에 노력해 연간 62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했고, 앞으로 100만대까지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이러한 경제적 성과 외에도 광주시청 직원들에게 소탈하고 격의 없이 다가가 대화하고 애로사항을 챙겨듣는 등 소통을 잘하는 따뜻한 부시장으로 기억되고 있다.
별도의 이임식 없이 시를 떠나는 이형석 경제부시장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비록 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항상 광주시와 함께 할 것이다”며 “재직 기간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뒷받침해준 공직자 여러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광주시의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퇴임의 변을 밝혔다.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