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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아트사커'의 맹폭…벤제마 "모두 하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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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대표팀 카림 벤제마[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프랑스 축구대표팀 카림 벤제마[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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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시작이 좋다. 선발로 출전하는 선수든 교체로 들어가는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선수단 모두가 하나가 된 느낌이다."

21일(한국시간) 스위스와의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끈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카림 벤제마(27)의 소감이다. 프랑스는 이날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치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E조 조별리그 스위스와의 2차전에서 5-2로 대승했다. 벤제마는 팀의 네 번째 골을 넣는 등 총 여덟 차례나 스위스 골문을 위협하며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다.
이날 승리로 프랑스는 조별리그 성적 2승으로 E조 1위를 달리며 16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지난 16일 포르투 알레그리 에스타디오 베히라히우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도 3-0으로 완승을 거둔 바 있다.

경기 뒤 벤제마는 "동료들 모두가 잘 해줬다. 동료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나 역시 오늘 같은 좋은 경기를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에콰도로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도 지금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프랑스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디디에 데샹 감독(46)도 "두 경기에서 승점 6점을 확보했다. 이보다 이상적일 수는 없다"며 "1998년 월드컵에서 우승하던 때의 정신력이 느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매우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고 그라운드에서 뛰는 모습에서 자신감도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데샹 감독은 1998년 우승 당시 프랑스 대표팀에서 주장을 맡았다.
현재 E조 순위에서 프랑스의 뒤는 에콰도르(1승 1패·골득실 0)와 스위스(1승 1패·골득실 -2), 온두라스(2패·골득실 -4)가 잇고 있다. 에콰도르는 프랑스와 스위스의 경기 뒤 쿠리치바 아레나 데 바이샤다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프랑스는 1998년 월드컵 우승 뒤 2000년 유럽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자력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하려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내야 한다. 프랑스는 오는 26일 오전 5시 리우데제네이루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에콰도로와 만난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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