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질병관리본부가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달 1~7일 유행성각결막염 환자수는 1000명당 16.5명으로 전주 12.1명보다 늘었다.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진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수도 1000명당 1.6명으로 전주 1.1명보다 늘었다.
특히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 생활시설과 수영장 등에서 유행성 눈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손씻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키고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유행성 눈병 예방수칙과 유행성 눈병 환자 행동수칙이다.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철저히 씻도록 한다.
▲손으로 얼굴, 특히 눈 주위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유행성 눈병 행동수칙>
▲눈에 부종, 충혈 또는 이물감 등이 있을 때에는 눈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증상 완화 및 세균에 의한 이차 감염 또는 기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안과 진료를 받도록 한다.
▲환자는 전염기간(약 2주간) 동안에 놀이방, 유치원 및 학교 등은 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수영장 등은 가지 않도록 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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