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이강수)은 필리핀 팔라완에서 16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제4차 세계 섬·연안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회의에 참석하여 고창 지역의 생태환경 우수성과 그동안의 활동내용을 소개했다.
"고창 생물권보전지역 소개 및 활동내용 발표"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유네스코MAB 사무국은 해마다 세계 섬·연안 생물권보전지역을 순회하면서 네크워크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총 21개국 27개 세계 섬·연안 생물권보전지역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발전방안에 대한 사례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자연환경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인간이 훼손하고 파괴한 생태자원 보전방안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고창군은 고창갯벌 람사르습지, 운곡 람사르습지, 세계문화유산 고인돌공원, 선운산도립공원, 동림저수지 야생동식물보호구역 등 5개 핵심지역의 우수한 생태환경을 소개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5개 생물권보전지역 중 고창군을 포함하여 제주도, 신안 다도해가 세계 섬·연안 지역으로 네트워크에 참여하여 각 지역이 가지고 있는 생태환경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BYELINE>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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