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삼성증권 은 중위험ㆍ중수익을 추구하는 자산배분형펀드 '삼성 미국 다이나믹 자산배분펀드'를 하반기 전략 판매 상품으로 내세웠다.
운용은 삼성생명 뉴욕법인, 맥케이쉴즈, 뉴욕생명자산운용 등 3개 운용사가 맡는다.
주식은 시가총액 500억달러 이상의 초대형주를 70% 이상, 그 외 시가총액 100억달러 이상의 중대형주를 20%로 편입하고 업종 대표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개별종목 비중은 약 4%로 개별종목의 변동성에 따른 위험을 낮췄다. 채권투자도 듀레이션 조절을 통한 액티브한 운용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중위험 중수익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커지면서 단일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보다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여 위험을 분산하는 자산배분 펀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미국 시장에서 우수한 운용성과를 쌓아온 글로벌 운용사들의 역량이 결집돼 설정 이후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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