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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으로 문자를 느껴?…스마트 반지 '링리' 올 가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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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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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여성들이 눈독을 들일 만한 '스마트 반지'가 출시를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착용 가능한(웨어러블) 기기가 패션과의 융합을 시도하며 정보기술(IT)과 패션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있는 모습이다.

15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리드라이트, 와이어드 등 외신은 여성들만을 위한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 '링리'를 소개했다.
링리는 진동 모터와 블루투스 발광다이오드(LED), 가속도계, 색상이 바뀌는 LED를 탑재한 반지다. 크기가 큰 스마트폰은 핸드백에 보관하면서도 전화나 이메일, 일정 등을 놓치지 않고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이 기기는 블루투스를 통해 안드로이드와 iOS 두 운영체제와 모두 연동된다. 4가지 진동 패턴과 5가지 LED 색상으로 전화·문자·이메일·애플리케이션·일정 등을 구분해 알려준다. 예를 들어 새로운 문자가 도착했을 때 두 번 진동하고 파란색 LED가 들어오도록 설정을 해놨다면 걸으면서도 이 진동과 LED 색으로 문자가 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링리가 지원하는 앱은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우버, 이베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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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보석 밑에 가속도계가 탑재됐다는 것이다. 현재는 가속도계를 통해 링리가 블루투스 연결 범위와 벗어났는지 여부 정도만 알 수 있도록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향후에는 손동작을 인식하거나 휴대폰 결제 등에도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배터리는 사용 빈도수에 따라 2~3일 정도 지속된다. 충전은 기기와 함께 제공되는 반지 상자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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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정식 유통가격은 블랙 오닉스·핑크 사파이어·레인보우 문스톤 195달러(약 20만원), 에메랄드 260달러(약 26만원)다. 사전 주문을 하면 25% 할인된 145달러(에메랄드 18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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