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포토] 파울러의 '스튜어트 패션'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페인 스튜어트를 기리며"
'신세대 아이콘' 리키 파울러(미국)가 114번째 US오픈(총상금 800만 달러) 첫날 독특한 의상을 선보였다. 흰색 니커보커 스타일의 바지에 무릎까지 올라오는 체크무늬 양말이 바로 스튜어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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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한국시간) 1라운드가 열리고 있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골프장 2번 코스(파70ㆍ7562야드)가 1999년 스튜어트가 US오픈 우승을 일궈낸 코스라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냈다. 스튜어트는 이 대회 우승 4개월 만에 비행기 사고로 목숨을 잃은 비운의 골퍼다.
난코스에서도 이븐파 70타를 완성한 파울러는 "스튜어트의 복장으로 그를 기리고 싶었다"며 "팬들에게 환호를 받았고 나에게도 특별한 날이 됐다"고 만족했다. 평소 화려한 색상의 골프웨어로 주목받고 있는 파울러는 몇 달 전부터 소속사인 푸마와 상의했고, 이에 대해 철저히 비밀로 부쳐왔다. 자신이 즐겨 쓰는 힙합 스타일의 챙이 납작한 모자를 고집한 점도 독특하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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