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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연안여객선 터미널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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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연안여객선 터미널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완도군연안여객선 터미널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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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민과 관광객 편의를 생각한 발 빠른 행정 돋보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이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여 주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는 발 빠른 행정추진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세월호 사고 후 여객선 이용객 신분확인이 강화됨에 따라 신분증 미소지자와 미성년자 등 승선에 따른 본인확인을 대체할 민원서류 발급 편의를 위해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에 무인민원서류 발급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여객선에 승선하기 위해 승선권 발권시 반드시 신분증 확인 후 인적사항을 전산 입력해야 함에 따라, 신분증 미소지자나 미성년자, 영유아등이 여객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군청 민원실 또는 가까운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주민등록 등·초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오정임 민원봉사과장은 “여객선터미널에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신분증을 대체할 증명서를 즉시 발급 받게 되어 관광객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바쁜 도서민들도 관청을 방문하지 않고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어 대민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주민등록 등·초본 등 20여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완도를 찾은 관광객 박지연(33)씨는 “신분증을 미리 챙기지 못해 당황했는데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 증명서류를 발급받아서 가족과 함께 신분 확인을 마치고 청산도를 관광할 수 있었다”며 “관광객들의 편의를 생각하는 완도군의 발 빠른 행정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군은 관광객과 도서민들의 편의를 위해 화흥포항, 당목항, 송곡항 등 관내 여객터미널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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