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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기업 CEO들, 부산 ITU전권회의 '온라인 마라톤'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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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정보통신기업(ICT)기업 최고경영자(CEO)들도 동참하고 나섰다.

9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가 ITU 전권회의 대국민홍보를 위해 진행 중인 '모바일 릴레이 마라톤'에 국내 이동통신업계를 대표하는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과 하성민 SK텔레콤 대표가 참여했다. 실제로 마라톤을 뛰는 것은 아니고, 모바일 페이지에 응원 메시지를 이어 남기는 방식이다.
미래부는 ITU 전권회의 'D-150'인 23일부터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ICT 올림픽 성공개최 응원 모바일 릴레이 마라톤' 캠페인을 시작했다. ITU 본부가 있는 제네바와 인천부터 시작해 전국 각 지역별로 국내 ICT 업계와 학계의 대표인사들이 참여한다.

현재 하마둔 뚜레 ITU 사무총장을 시작으로 이현숙 UN-APCICT(유엔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 원장,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참여했으며, 서울에서 김광현 한국경제 IT전문기자, 국악소녀 송소희, 이상철 부회장, 하성민 대표가 순서대로 릴레이 주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삼성전자의 권오현 부회장, 신종균 사장, 윤부근 사장이 경기도 주자로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최문기 장관, 황창규 KT 회장, 김상헌 네이버 대표를 비롯한 국내 주요 인터넷 기업체 CEO들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독도 지킴이'로 유명한 서경덕 교수는 독도를 연고지로 해 동참할 예정이다.
모바일 릴레이 마라톤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바톤이 현재 어느 지역을 통과하고 있는지와 본인의 릴레이 등수, 릴레이 주자 순위 등은 웹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미래부 ITU 준비기획단 관계자는 "각 지역에 연고를 두고 있거나 그 지역에서 활동하는 유명 인사들이 마라톤 대표 주자로 응원메시지를 남겨 참여하는 방식"이라면서 "인천,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전라, 제주까지 전역을 거쳐 전권회의가 개최되는 부산까지 이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7월12일까지 50일간 계속되는 이 온라인 릴레이 마라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http://www.ilikerelay.com/itu/)에서 전권회의 성공개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친구초대 기능을 통해 계속 이어지는 형식이다. 추첨을 통해 노트북과 스마트폰 등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ITU 전권회의는 전 세계 193개국 ICT 분야 장관이 대표로 참석하는 ICT 최대·최고의 대회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3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4년마다 대륙별로 순환 개최되고 193개국이 자국의 입장을 글로벌 ICT 정책으로 최종 결정짓기 위해 지역별 사전 준비회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논의하며, 'ICT 올림픽'으로 불린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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