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 박스오피스 6위…흥행 시동 건다

영화 '하이힐'(감독 장진) 포스터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하이힐'(감독 장진)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이힐'은 4일 전국 385개 스크린에서 4만 766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금까지 누적 관객 수는 6만 7969명이다.

'하이힐'은 완벽한 남자의 조건을 갖췄지만 여자가 되고 싶은 욕망을 숨긴 채 살아온 강력계 형사 지욱의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액션극이다. 장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차승원이 지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681개 스크린에서 37만 7224명의 관객을 동원한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차지했다. 2위에는 전국 493개 스크린에서 17만 7009명을 끌어 모은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