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가 전작권 전환의 조건과 시기를 결정하기 위한 일정에 공식 합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양국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다양한 종류의 미사일 발사, 북방한계선(NLL) 불법 침범, 소형 무인기 침투, 한국 유도탄고속함에 대한 포격 등 북한의 도발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평화를 저해하는 심각한 위협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김 장관이 참석한 제13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는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주관 하에 2002년 이후 매년 개최됐다. 올해는 아시아·태평양 및 유럽지역 27개국의 국방장관, 합참의장, 안보전문가 등이 참가해 다음달 1일까지 열린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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