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연내 상장을 목표로 일정을 추진 중인 NS쇼핑이 "상장 후 시가총액은 최소 7500억원 이상, 상장 시 공모규모는 17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S쇼핑은 지난 23일 상장 업무를 수행할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공동주관사로 하나대투증권, 미래에셋증권을 각각 선정했다.
NS쇼핑의 최대주주는 하림그룹의 지주회사인 하림홀딩스로, 하림그룹과 NS쇼핑은 지난 4월21일 주관회사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를 주요 증권사들에 송부했으며, 증권사들로부터 접수 받은 제안서를 바탕으로 숏리스트를 선정, 지난 20일 최종 주관회사 선정을 위한 프리젠테이션을 개최했다.
NS쇼핑은 2012년 말 우리블랙스톤PE,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등 재무적 투자자들에게 프리 IPO(기업공개) 형태로 계열사 보유 NS쇼핑 지분 22%를 매각한 바 있다.
NS쇼핑은 이번 상장 시 이들 재무적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구주 매출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상장 시황에 따라 신주 모집 또한 배제하고 있지 않고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