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1분기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996억원과 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6%, 26.2%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햇다.
국내·외 Capa 증설로 올해 사업규모는 레벨업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사업부문은 생산 안정화에 이은 Capa 증설효과(300억→1000억원)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392억원, 59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이라며 "중국 화장품 시장 로컬업체들의 가파른 시장점유율 상승에 편승해 높은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그는 "2011년 일본 대지진 이후 글로벌 브랜드업체의 국내 OEM 생산수요가 크게 증가했으나 사전 준비, 감사 작업에 약 3년이 소요됐다"며 "증설이 마무리단계인데 발주 규모가 큰 만큼 내년 국내 부문 실적 모멘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재 한국콜마의 주가수익비율(PER)는 24배로 코스맥스(32배)보다 현저히 낮아 투자매력이 높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올해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2.7%, 43% 성장한 4015억원, 311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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