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전복이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9호로 정식 등록됐다.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 전복이 국립수산물 품질관리원의 지리적표시등록 심의 및 2개월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지난 5월26일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9호로 정식 등록 됐다고 밝혔다.
지리적표시 등록을 통해 해남 전복은 상품명의 배타적 사용이 가능해지고 품질향상과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등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전복을 비롯해 해남에는 고구마와 배추, 김이 지리적표시 등록이 되어 있으며, 세발나물의 경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등록이 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지리적표시 등록을 통해 품질과 안정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높아져 해남전복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해남전복의 명품브랜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