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연매출 2%를 국내 아동지원 사업 후원금으로
LG유플러스는 오는 하반기 어린이 전용 ‘키즈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출시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아동 안전사고 방지 및 스마트폰 중독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키즈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출시를 앞두고 ‘세계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세이브더칠드런과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아동 보호를 위한 지원에 나서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키즈 웨어러블 디바이스 연간 매출의 2%를 세이브더칠드런의 국내 아동지원 사업에 후원하게 된다. 또 키즈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아동권리 보호 메시지를 담아 전파하고 세이브더칠드런 후원자들에게 이를 소개하는 등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 ‘한국 실종 아동의 날’이 제정됐으며, 아동 보호 대책 마련에 대한 사회적 요구는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경찰청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3년 실종아동 신고 접수는 2만3000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 유필계 CR전략실장은 “아이의 신변과 안전에 대한 부모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키즈 전용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아동보호에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더욱 차별화된 키즈 전용 디바이스와 서비스로 국내 아동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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