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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명품 개발 등 관광산업 질적 도약" 20일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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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한국관광공사가 20일 관광산업 질적 도약 등 새로운 전략을 공유하는 '비전나눔식'을 가졌다. 관광공사의 새 비전은 외래 관광상품 질 향상과 국내관광 활성화라는 두개의 축으로 '관광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 '관광 3.0'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외래관광객 1000만명 돌파를 기점으로 관광산업의 질적 전환을 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에 10대 실천과제로 ▲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관광 ▲ 촌장님에게 든든한 관광공사 ▲ 여행하기 좋은 나라 ▲ 관광 사업하기 편한 나라 ▲ 나눌수록 커지는 공유가치 ▲ 인재가 관광한국의 성장동력 ▲글로벌 관광네트워크로 함께 만드는 미래 ▲ 명품으로 통하는 한국관광 ▲ 요우커의 성장, 한발 더 앞서는 관광공사 ▲변화, 소통, 상생으로 여는 관광 3.0’ 등을 제시했다.
관광의 질 향상 방안과 관련, 관광공사는 우선 숙박·미식·쇼핑·의료·미용 등이 연계된 '명품과 프리미엄 백화점·아울렛을 통한 여성전용상품을 대거 개발,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크루즈관광 및 고급 쇼핑 코스 개발 등 고부가 관광상품을 육성하고 외국인 관광 수용태세를 한단계 높인다. 특히 중국 등을 겨냥, 스마트 관광체계를 구축하고, '한러 방문의 해', '한일 수교 50주년' 등과 연계해 적극적인 외연 확대에 나선다. 이어 저개발국가의 관광자원 개발, 관광인력 교육 지원 및 공동연구, 관광관련 정보 교류 등을 통해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

국내 관광 육성 방안으로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 및 관광소외계층 여행기회 확대, 생태관광, 관광두레, 공정여행, 농어촌마을 체험 상품 신규 개발 등으로 지역 관광 활성을 꾀한다. 특히 창조관광기업과 관련, 발굴 및 육성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이에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을 실시하고, 창업보육센터 설치, 지원 서비스 확대를 실시한다. 또한 국민들의여행 안전 방안으로 인천공항 등에 '국외안전여행 지원센터', '권역별 거점 지역관광협력센터'를 설치하고 여행사와의 안전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비전 나눔식에서 변추석 사장은 "양적 성장에 치중하던 사업 방식을 과감히 탈피해 질적 도약 및 균형 발전, 관광생태계 확충 등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성장동력 발굴, 새로운 관광영역을 과감히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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