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생산자물가' 지수는 전월보다 0.2%, 전년 동월보다 0.3% 떨어졌다.
항목별로 식료품은 전월보다 0.2% 올랐지만, 신선식품은 1.9% 값이 떨어졌다. 에너지는 전월보다 0.9% 하락했고, 정보기술(IT)은 0.6% 가격 수준이 낮아졌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상품은 전월보다 0.1% 값이 내렸다.
같은 기간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9%, 전년 동월보다 2.5% 하락했다. 최종재는 전반적인 하락세 속에서 전월 대비 0.3% 떨어졌고, 중간재는 국산중간재(자일렌, 에틸렌, 경유 등)와 수입중간재(나프타, 프로판가스, 부탄가스 등) 값이 모두 내려 전월 대비 0.8% 떨어졌다. 원재료는 수입원재료(원유, 천연가스 등)를 중심으로 전월 대비 2.8% 가격 수준이 낮아졌다.
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