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프로스트&설리번 어워즈'서 유럽 지역 ESS 부문 올해의 기업상 받아
삼성SDI는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4 프로스트&설리번 어워즈'에서 유럽 지역 ESS 부문 올해의 기업상을 수상했다.
삼성SDI는 경쟁사보다 앞서 유럽 ESS 시장을 개척해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한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4월 이탈리아 에넬에 1MWh급 전력용 ESS를 공급, 독일 전력 업체 베막에 유나이코스와 공동으로 10MWh급 ESS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7월에는 영국 UKPN에 S&C와 공동으로 11MWh급의 ESS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또한 가정용 리튬이온 ESS로 지난해 세계 최초로 독일전자기술자협회(VDE)에서 품질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김우찬 삼성SDI ES사업부장(전무)은 "이번 수상을 통해 삼성SDI가 유럽 ESS 시장에서 최고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유럽 시장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서도 최고의 ESS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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