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美 국무장관과 전화통화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부장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평화 안정을 지지한다”는 중국 정부의 방침을 확인하고 북한 핵 문제를 “대화와 협상을 통해 풀어야 한다는 중국의 입장은 매우 명확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케리 장관은 “미국도 한반도 비핵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중국 측과 긴밀히 소통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미 국무부는 이날 국무부와 재무부가 7월 초 베이징에서 제6차 미중전략대화를 가질 예정이며 여기에 케리 국무장관과 잭 루 재무장관이 오바마 대사의 특별대사 자격으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미중전략대화 6차 회의에서 양국은 장단기 경제적 전략적 이해관계가 있는 양자,지역,세계적인 분야에서 양국이 당면한 도전과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미 국무부는 설명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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