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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비비러 미국 갑니다" 비빔밥 유랑단 4기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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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 유랑단 4기

비빔밥 유랑단 4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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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우리나라 대표 '웰빙음식'인 비빔밥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한 청년들의 여정이 다시 시작된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비빔밥 유랑단'은 비빔밥을 중심으로 한식의 맛과 가치를 해외에 알리는 글로벌 마케팅 청년단체로 CJ제일제당 비비고가 후원하고 있다.

총 10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비빔밥 유랑단 4기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당신의 비빔밥을 시작하세요(Begin Your Bibimbap)'라는 제목의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이들은 13일 열리는 출정식을 시작으로 15일 미국으로 떠나 캘리포니아주 내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산타클라라와 오렌지 등 4개 카운티를 중심으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미국 지방정부와 기업, 대학, 비정부기구(NGO) 등과 협력해 비빔밥 및 한식 팝업 레스토랑을 오픈하는 등 적극적으로 한식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활동 무대를 미국 캘리포니아로 정한 것은 한정된 기간 내에 최대의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미국은 최근 건강한 음식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도 하다. 미셸 오바마 영부인은 2010년부터 아동비만을 줄이고 건강한 음식을 먹자는 취지로 '레츠무브(Let's mov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비빔밥 유랑단 관계자는 "미국은 전 세계에서 식습관으로 인해 가장 고통 받는 나라 중 하나로 당뇨·고혈압뿐 아니라 아동비만 문제까지 다양한 질병을 앓고 있다"며 "건강을 되찾기 원하는 미국인에게 비빔밥을 알리고 한식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비빔밥 유랑단은 13일 서울 종로에서 열리는 출정식에서 지난 3년간의 활동을 보고하고, 팀원 소개 및 각오 등을 밝히며 올해 프로젝트의 성공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앞서 비빔밥 유랑단 1기 멤버들은 9개월 동안 전세계 22개국을 방문해 현지인과 관광객 총 9000여명을 상대로 100회의 비빔밥 시식회를 열어 화제가 됐다. 2기와 3기 멤버들도 각각 세계의 유수 대학과 오피니언 리더들을 상대로 비빔밥 홍보에 나선 바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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