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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이상호 기자 "다이빙 벨 오후 9시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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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빙벨 (출처 : 이상호 기자 트위터)

▲ 다이빙벨 (출처 : 이상호 기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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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논란이 되고 있는 '다이빙 벨'이 이르면 오후 9시께 세월호 실종자 구조 작업에 투입될 전망이다.

GO발뉴스의 이상호 기자는 25일 5시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현재 구조작업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7시까지 대기한 뒤, 2시간 동안 다이빙 벨이 오르내릴 가이드라인(쇠줄)을 설치한다"면서 "이르면 9시부터 구조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이빙 벨은 종(鐘)과 유사하게 생긴 모양의 장치로, 잠수사들이 긴 시간을 머물며 사고 현장에서 작업을 할 수 있게 돕는 구조물이다. 이번 작업에 투입되는 다이빙 벨은 지난 2000년 알파잠수기술공사가 제작한 것으로, 무게 3t에 높이 3m, 반경 1.2m에 이른다.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주장에 따르면 다이빙 벨을 사용할 경우 최대 40분~1시간 20분 정도로 수중 구조작업 시간을 연장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입은 24일 실종자 가족들이 팽목항을 방문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요청한 것이 받아들여지면서 성사됐다. 이 대표의 다이빙 벨은 당초 25일 오후 5시쯤 투입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구조작업이 늦어지면서 지연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25일 오전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브리핑을 통해 "다이빙 벨 투입은 정부와의 공식적인 협의를 거친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오후 9시 투입과 관련해서도 해경 관계자는 "아직 다이빙 벨의 투입 시간과 관련해서는 들은 바 없다"고 전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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