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삼성운용, 청정 에너지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출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삼성 글로벌 클린에너지 분할매수 목표전환' 펀드
누적수익률 8% 달성 후 채권형으로 전환하여 안정적으로 운용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삼성자산운용은 태양광, 풍력 등 클린에너지와 관련된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삼성 글로벌 클린에너지 분할매수 목표전환 펀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펀드는 분할매수를 통해 매수시점을 조절하고, 누적수익률 8%에 도달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보하는 상품이다. 삼성운용 홍콩현지법인에서 운용하며 모집기간은 30일까지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지난 3월 삼성 글로벌 클린에너지 목표전환펀드가 설정 40일 만에 누적수익률 8%를 달성하고 채권형으로 전환됐다"며 "클린에너지에 대한 수요증가로 전망이 밝아 관련 상품을 다시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초기 한달 이내에 50%를 투자한 후 2개월 동안 약 20%씩 나눠서 주식을 매수한다. 예측하기 어려운 글로벌 시장에 분할매수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또 누적 수익률 8%에 도달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해 안정적으로 운용한다는 전략이다. 매수시점과 이익실현 시점을 고민하는 투자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국 정부와 기업은 에너지 수요증가와 환경오염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클린에너지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중국은 12차 5개년 계획에서 클린에너지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고 유럽은 2020년까지 클린에너지 비중 20%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미국도 클린에너지 발전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세금감면, 대출, 프로젝트 지원 등의 정책을 내놓고 있다.

이경식 홍콩현지법인 펀드매니저는 "환경과 전력수요 증가라는 문제를 동시에 해결 할 수 있는 것이 클린에너지"라며 "주요 국가에서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향후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수수료는 A클래스기준 선취수수료(가입시점에 내는 수수료)1%이내 이며 연간 총 보수는 1.66%이다. 채권형으로 전환된 이후에는 총보수 0.30%이다.

한편 펀드 가입은 삼성증권, 삼성생명, 신한금융투자, KB투자증권, 동부증권,
하나대투증권, 외환은행, 교보증권,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NH농협은행에서 가능하다.

삼성자산운용은 태양광, 풍력 등 클린에너지와 관련된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삼성 글로벌 클린에너지 분할매수 목표전환 펀드’를 출시했다.

삼성자산운용은 태양광, 풍력 등 클린에너지와 관련된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삼성 글로벌 클린에너지 분할매수 목표전환 펀드’를 출시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