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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대자보, "세월호 소시민의 거울상…억울하고 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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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구조현장에서 자원봉사 중인 한 여대생이 대자보를 붙여 화제다.

▲세월호 구조현장에서 자원봉사 중인 한 여대생이 대자보를 붙여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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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여대생 대자보, "세월호 소시민의 거울상…억울하고 분해"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있는 진도 실내체육관 입구에 자원봉사 중인 한 여대생의 대자보가 등장해 화제다.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현장에서 자원봉사 중인 한 여대생이 22일 진도체육관 유리문에 세장의 대자보를 붙여 국민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여대생은 '저는 어쩔수 없는 어른이 되지 않겠습니다'는 호소문에서 "아는게 없어서 어쩔수 없고 돈이 없어 어쩔수 없고 지위가 높은 분이라 어쩔수 없고 내 나라가 대한민국이라 어쩔수 없다'면서 세월호는 소시민의 거울상"이라고 썼다.

이어 "책임을 다한 사람들은 피해를 보고, 결국은 이기적인 것들은 살아남았다. 나는 이 나라에서 내 소중한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는가. 억울하고 분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여대생은 "더 이상의 인명 피해 없이 무사귀환 간절히 바라고 바란다"며 글을 끝마쳤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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