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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CEO "기술주 급락은 헤지펀드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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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기관 투자자들은 계속 주식 매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로렌스 핑크 최고경영자(CEO·사진)는 최근 미국 기술주 폭락은 헤지펀드에 의한 일시적 혼란일 뿐이라고 분석했다.

<출처: 블룸버그>

<출처: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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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파이낸셜 타임스(FT)에 따르면 핑크 CEO는 장기 기관 투자자들은 여전히 주식 매수를 늘리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장기 투자자들은 이번 변동성 장세에 휩쓸리지 않고 있다"며 "최근 주식 변동성의 원인은 약삭빠른 헤지펀드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소규모 헤지펀드들이 그동안 기술주를 너무 많이 담고 있었고 이것이 기술주 매도의 원인이 됐다"며 "이번 혼란이 향후 주식시장 성과의 잣대가 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주식시장에 대한 장기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라는 것이다.
블랙록은 이날 올해 3월말 기준으로 운용 자산이 4조4000억달러라며 전년동기대비 12%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서는 운용자산이 2% 늘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98억달러를 비롯해 개인 투자자 자금이 1분기에 140억달러 유입됐다.

블랙록은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한 7억620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운용 보수 수익이 46%나 늘면서 예상보다 많은 1억5800만달러의 이익을 블랙록에 안겨줬다.

조정 주당 순이익은 4.43달러로 월가 예상치 4.11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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