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도 조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방통위가 먼저 제도를 마련해줘야한다"고 말했다.
번호이동 자율제한제는 하루 번호이동 숫자가 일정 기준을 넘어서면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일종의 '서킷브레이크'제도로 그동안 시장과열을 막는 한 방안으로 꾸준히 제시돼 왔다. 현재로선 특정일 날 번호이동 건수가 일정 수준이상을 넘어가면 다음날 제한하는 방법이 유력하다.
최 위원장은 이어 "번호이동 자율 제재는 적용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세부적인 부분은 협의해서 다시 말씀드리겠다"며 "어차피 5월까지는 영업정지기간"이라고 덧붙였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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