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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금주 내 국회 선진화법 개정안 제출"

최종수정 2014.04.15 09:23 기사입력 2014.04.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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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김인원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5일 법안 처리 지연과 관련, "당내 논의를 거쳐 국회 선진화법을 보완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금주 내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의 인질정치로 민생경제 법안이 고사될 위기에 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지난 1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국회 선진화법 손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새누리당은 이미 법안의 초안도 마련한 상태다. 이날 회의 테이블에는 참석한 의원들 앞에 개정안 초안이 올라와 있었다.

최 원내대표는 "여야 간 이견이 없는 무쟁점법안이 신속히 처리되도록 하는 '그린라이트법'과 여야 간 극한 대치상황을 국회 내 원로들의 리더십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국회 원로회의' 구성, 일정기간 안에 원구성이 협상되지 않을 경우 자동 원구성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원내대표는 "국회의 신뢰를 회복하는 제도적 보완장치가 반드시 필요하고 국회 선진화법이 마비법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아무런 쟁점이 없는 민생과 안보, 국익 관련한 법안들이 인질로 잡히는 구태정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구를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에게 겨눴다. 그는 "안철수 대표는 국민과 함께하고 민생문제를 해결하는 게 새정치라고 입만 열면 말했다"며 "단 하나의 정치적 쟁점 때문에 민생과 국익, 안보를 희생하는 게 새정치인지 묻겠다"고 말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법 개정안 처리 문제로 여야 간 합의된 법안을 처리하지 못하는 상황을 두고 한 말이다.

최 원내대표는 "내일 (4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를 열 예정"이라며 "온 국민이 본회의 법안처리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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