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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수 고창군수, 고창읍성 주변 문화체험거리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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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억 투입 한옥체험마을 전통옛거리 건립 5월부터 운영”

이강수 고창군수가  고창읍성 주변 문화체험거리 현장을  방문해 공사현장을 둘러보고있다.

이강수 고창군수가 고창읍성 주변 문화체험거리 현장을 방문해 공사현장을 둘러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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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이강수 고창군수는 11일 마무리 중인 고창읍성 주변 문화체험거리 조성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인근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 군수는 “고창읍성 주변은 과거 역사 문화의 도시 고창을 상징하면서, 고창읍의 핵심거리로서 관광고창을 부각시키는 중요한 곳이다”며 “고창문화의전당, 판소리박물관, 야외공연장, 중앙 당산, 군립미술관이 자리하고 있어 문화예술의 중심이자 역사교육의 산실로서 중요한 곳인 만큼 볼거리 조성은 물론 나무 한 그루 선택에 있어서도 전통 수종을 심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총 145억원을 투입해 한옥체험마을과 전통 옛거리를 조성, 오는 5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고창읍성 바로 옆에 위치한 한옥체험마을은 고창읍성 내 건축물을 벤치마킹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고창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건립했다.

특히 예스러운 멋을 최대한 살린 한옥 체험동은 총 7동으로, 조선시대 현감이 기거하던 내아동(2실) 및 중앙 관헌을 접대하던 객사동(2실)을 벤치마킹해 당시 관원의 삶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마당에서 성벽이 가까이 보이도록 배치하여 시각적 아름다움을 부여했다.
일반 한옥동 5동(7실)은 옛 대갓집의 정취를 흠뻑 맛볼 수 있으며 도예체험장과 전시관도 마련, 고창에서 발전해온 도예를 비롯한 각종 전통공예를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통 옛거리는 민초들의 생활상을 알 수 있도록 초가동 5동을 건립, 주전부리와 국밥, 약선 음식, 향토음식, 떡과 차를 판매하는 장터를 조성, 흥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군수는 “한옥체험마을과 도예체험장, 옛날 먹거리 촌인 전통옛거리가 완공되면 보고 즐기며 스쳐가던 기존 관광에서 체험ㆍ체류형 관광으로 변화 발전할 것이다”며 “고창읍성을 중심으로 판소리박물관, 야외공연장, 작은영화관, 문화의전당, 군립미술관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군민소득이 증대되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창군은 역사·문화의 도시로서 고창을 상징하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10여 년 전부터 안전행정부 소도읍육성사업 등 공모사업을 유치 국가예산을 투입했으며, 고창읍성 일대를 순차적으로 정비하여 읍성 주변 조망권 확보 및 차 없는 거리 조성, 관광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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