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복지사각지대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복지를 전담할 공무원 5000명을 추가 증원하기 위한 대책을 세울 것을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날 당정은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아동학대 근절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 외에도 당정은 칠곡·울산 등 아동 학대사건 등과 관련해 "아동복지에 대한 책임성 강화됐었다면 안 일어날 수 있었던 사건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한다"며 아동보호기관 중앙관리시스템을 조속한 시일 내에 구축키로 했다. 또한 당정은 아동학대 범죄 양형기준 강화 등 아동범죄 메뉴얼 수립 등을 만들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외에도 새누리당은 당내에 아동학대 테스크포스(TF)를 별도로 구성해 필요한 예산과 입법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