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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혁 눈물의 은퇴식 "지도자로 제2의 '빙속 투혼' 전한다"

최종수정 2014.04.08 08:14 기사입력 2014.04.08 08:14

▲이규혁 눈물의 은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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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규혁이 은퇴식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국가대표 이규혁의 은퇴식이 열렸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맏형 이규혁의 23년 국가대표로서의 삶을 기념하고 감사하는 자리의 은퇴식이었다.
이규혁의 국가대표 경력은 화려했다. 13세 때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올림픽 6회 연속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산 역사'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특히 지난 1997년(1000m)과 2001년(1500m) 각각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2003년과 2007년 아시안게임 2관왕, 세계 종목별 선수권 대회 우승(1회), 세계 스프린트 선수권 대회 우승(4회) 등 국제대회 메달 개수가 무려 30여 개에 이른다.

하지만 이규혁은 지난 1994년 릴레함메르 올림픽 이래 2014년 소치 올림픽까지 태극마크를 달고 6번을 도전했으나 유독 올림픽에서만은 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은퇴 후 이규혁은 그 동안 선수생활 경력을 발판으로 지도자의 길과 학업 등 새로운 길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규혁 은퇴식에 대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규혁 은퇴식, 감동이다" "이규혁 은퇴식, 이규혁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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