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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벚꽃축제 비상, 고온현상에 윤중로도 일찍 펴 '축제'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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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벚꽃축제.

전국 벚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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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국 벚꽃축제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고온현상으로 초여름 더위가 일찍 찾아오며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 벚꽃이 예년보다 훨씬 일찍 피고 있다.
특히 서울의 벚꽃이 3월에 핀 건 1922년 기상청이 벚꽃을 관측한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작년보다 약 보름정도 일찍 피는 것이라고 한다.

이번 주 역시 서울의 기온은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라 벚꽃 구경을 가려면 이번주에 떠나는 것이 좋겠다.

서울 여의도 일대 윤중로 벚꽃은 29일 일제히 개화를 시작했다.여의도 벚꽃 축제는 다음달 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일찍 찾아온 벚꽃 소식에 30일 여의도 윤중로 일대는 꽃구경 인파로 붐볐는데, 관할 지자체인 영등포구청은 당혹스러운 기색이다.
대표적 벚꽃 명소인 경남 진해에서도 ‘군항제’가 다음달 4월 1일부터 진행되는 등 5월 중순까지 다양한 봄꽃 축제가 이어질 전망이지만 이미 만개한 벚꽃으로 행사 관계자들을 당혹하게 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다음 달 4∼6일에 벚꽃이 만발, 절정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 벚꽃축제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전국 벚꽃축제, 빨리 서둘러 벚꽃보러 가야겠다” “전국 벚꽃축제, 봄인데 어쩐지 너무 덥더라” “전국 벚꽃축제, 4월 벚꽃 지고 나면 축제 어떻게 하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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