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오픈] 노승열, 4오버파 "갑자기 샷이?"
2라운드서 43위로 추락, 필 미켈슨은 가까스로 3라운드 진출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아이돌스타' 노승열(한국)의 갑작스런 난조다.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TPC(파72ㆍ7435야드)에서 이어진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620만 달러) 둘째날 4타를 까먹어 공동 43위(1오버파 145타)로 순위가 39계단이나 추락했다. 스티븐 보디치(호주)가 5언더파를 쳐 깜짝 선두(8언더파 128타)에 나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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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은 이날 버디 1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 10번홀에서 출발해 17번홀(파4)에서 러프와 벙커를 전전하다 순식간에 2타를 잃었다. 2번홀(파5) 버디로 1타를 만회했지만 이어진 3, 4, 6번홀에서 연거푸 보기가 쏟아져 속수무책이었다. 드라이브 샷의 페어웨이안착률이 35%에 그쳐 어려움을 겪었다.
현지에서는 보디치의 파란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PGA투어 109개 대회에 출전 만에 라운드 선두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동 2위그룹(7언더파 137타)의 차드 콜린스와 앤드루 루프(이상 미국)까지 무명들이 선전하고 있다. 22년 만의 출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필 미켈슨(미국)은 2언더파를 보태 공동 69위(3오버파 147타)로 일단 '컷 오프'의 수모는 면했다. 한국은 위창수(42)가 공동 60위(2오버파 146타), 최경주(44ㆍSK텔레콤)는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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