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도시농업 활성화와 녹색도시 조성 위해 주민 대상으로 ‘자투리텃밭’ 분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최근 도심에서 텃밭을 조성해 직접 농산물을 심고 가꾸는 도시농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28일부터 4월 4일까지 총 50가구를 대상으로 자투리텃밭을 분양한다.

구는 도심의 유휴지를 활용한 자투리 공간에 텃밭을 조성해 도시농업을 활성화해 공동체 회복과 자연친화적인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다.


기존에 구는 도심 속 유휴공간인 광장동(광장동 582-3)과 중랑천 둔치(중곡3동 498-63) 등 총 2개소 3300㎡ 부지에 자연학습장을 조성하고 지역 내 유치원·어린이집 등 어린이들의 자연체험 학습을 위해 운영해왔다.

구는 이 중 구민들에게 도시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광장동 자연학습장의 50구획을 분양할 계획이다.

꼬마농부 배추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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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규모는 1구획 당 가로 1.5m 세로 4m 로 총 6㎡ 이며, 참가비용은 구획 당 2만원이다.


구는 분양 후 봄, 가을철 총 2회에 걸쳐 텃밭에 식재할 모종과 부엽토, 농기구 등을 지원, 향후 텃밭 관리요령과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도시농업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도시농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신청은 28일부터 4월4일까지 구 홈페이지(http://gwangjin.g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며, 오는 4월7일 구청 대강당에서 공개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한다.


아울러 구는 자체 텃밭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 유치원 아파트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자투리텃밭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현장 심사 후 대상지를 선정해 모종과 부엽토를 지원하고 텃밭 관리요령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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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올해를 도시농업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난 2월 구청 공원녹지과에 도시농업팀을 신설했으며, 자투리·상자·옥상 텃밭을 활성화하고 건국대학교와 연계한 도시원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도시농업 육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평소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가족과 함께 자신만의 텃밭을 직접 일구며 가족 간 정서적 유대와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구는 구 특성에 맞는 도시농업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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