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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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정홍원 국무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행복기금이 29일로 시행 1주년을 맞은 것과 관련,"현재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1000조원에 이르고 있으며, 이러한 가계부채는 개인과 가정은 물론, 국민경제에도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 "금융위 등 관계부처는 국민행복기금이 서민 자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편의가 제고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특히 "부채의 연장·전환 뿐만 아니라, 또다시 '채무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취업·창업 등 소득창출 능력 향상과 연계해 실질적인 자립지원이 되도록 해달라"면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미소금융·신용회복위원회와의 통합운영 계획이 충분한 검토를 거쳐 국민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오는 30일 사회복지사의 날과 관련해서는"어려운 여건에서도 복지서비스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회복지사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찾아가는 복지'가 이뤄지도록 민간영역에서 사회복지사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노력이 이루어지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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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회의안건인 '신(新)식품정책 추진계획'에 대해서는 "그 동안의 식품산업 진흥위주 정책에서 진일보해 국민의 식생활과 영양, 안전까지 포괄하는 종합정책"이라고 평가하고 "우리 농업의 체질개선도 매우 중요한 일이므로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는 식품산업과 함께 경쟁력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신품종 종자개발 및 미래전략 품목을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등의 노력을 적극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항공기 조종인력 양성과 관련해서는 " 항공기 조종사는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임금이 보장되는 양질의 일자리이나, 국내 조종사 양성기반은 취약한 실정"이라며 "향후 국내 조종인력 부족이 예상되고 있어, 항공산업 발전과 운항안전을 위해서는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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