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호선, 12개 건설사 입찰 담합…402억 과징금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대구 도시철도 3호선 건설공사에 12개 건설사가 입찰 담합한 사실이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 12개 업체에 모두 401억9700만원의 과징금 부과 명령을 내렸다.
24일 공정위는 대구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2009년 4월 발주한 대구도시철도 3호선 턴키대안공사 전체 8개 공구 입찰과정에서 공구분할에 합의한 4개 건설사, 공구분할과 함께 개별공구에서 낙찰자^들러리 합의까지 한 4개 건설사, 들러리합의에 참여한 4개 등 12개 건설사에 대해 과징금 부과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공구분할에 합의한 8개사를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DL DL close 증권정보 000210 KOSPI 현재가 71,500 전일대비 5,300 등락률 -6.90% 거래량 179,008 전일가 76,8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韓대기업 중동에 법인 140곳 운영… 삼성 28곳 '최다' "턱없이 부족하다" K열풍에 외국인 몰려오는데 서울 호텔 2029년까지 부족[주末머니] 한화-DL, 원료공급가 인상 수용 가닥…여천NCC 3공장 사실상 폐쇄 과 SK건설, 대우건설 대우건설 close 증권정보 047040 KOSPI 현재가 35,000 전일대비 1,900 등락률 -5.15% 거래량 11,755,161 전일가 36,9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반도체 숨고르기 가능성? 자금 이동 속 ‘실적주’로 시선 전환 [클릭 e종목]"대우건설 목표주가, 8000원→4만9000원" 대우건설 1Q 영업익 2556억원…전년比 69% , GS건설 GS건설 close 증권정보 006360 KOSPI 현재가 38,050 전일대비 3,650 등락률 -8.75% 거래량 4,058,929 전일가 41,7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GS건설, 성수1지구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기회가 왔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추가 투자금으로 기회 살릴 때...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등 4개사는 공구분할에 합의하고, 낙찰자와 들러리 합의까지 했다. 현대건설 현대건설 close 증권정보 000720 KOSPI 현재가 161,800 전일대비 6,800 등락률 -4.03% 거래량 1,239,416 전일가 168,6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사업비 증액 접점 찾은 GTX-C, 현장작업 돌입 현대건설, 1Q 영업익 1809억원…전년比 15%↓ 현대건설, S&P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서 건설업 세계 1위 과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02 15:30 기준 관련기사 사업비 증액 접점 찾은 GTX-C, 현장작업 돌입 현대건설, 1Q 영업익 1809억원…전년比 15%↓ 현대건설, S&P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서 건설업 세계 1위 ,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은 공구분할을 합의했다고, 대보건설,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 close 증권정보 003070 KOSPI 현재가 11,450 전일대비 410 등락률 -3.46% 거래량 49,403 전일가 11,86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오롱글로벌, 1316억 규모 면목역3의7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공사 수주 코오롱글로벌, 강원 태백 풍력 전기로 국내 첫 민간 직거래 개시 코오롱글로벌, 부산 엄궁역 직통 연결 '트라비스 하늘채' 내달 분양 , HL D&I HL D&I close 증권정보 014790 KOSPI 현재가 3,550 전일대비 90 등락률 -2.47% 거래량 104,136 전일가 3,64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HL디앤아이, 더현대부산 신축공사 4531억원 수주 [Why&Next]건설채 완판 또 완판…건설사 유동성에 '단비' HL그룹 정기 임원 인사…올해 24명 임원 승진 , 신동아건설 등은 들러리 입찰에 참여했다. 들러리로 나선 4개사는 품질이 낮은 설계서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담합 업체의 입찰을 간접 지원했다.
이들 8개 업체는 1~7 공구를 각각 1개사씩 분할해 입찰하기로 약속했다. 다만 4공구에 대해서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같이 입찰에 참여해 경쟁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1공구), GS건설(2공구), 대우건설(3공구), 현대건설(4공구). 대림산업(5공구), SK건설(6공구)이 각각 입찰을 따냈다. 담합에 참여했던 현대산업개발은 7공구 입찰과정에서 탈락했고, 8공구에는 담합 업체가 참여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에 모두 401억9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8개 법인은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과징금은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각각 55억5900만원으로 가장 많고, 대림산업(54억6300만원), 포스코건설(52억50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공공입찰담합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시를 강화하고, 담합이 적발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 제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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