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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대은행 작년 순익 증가율 11%에 그칠 듯-SC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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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4대은행의 지난해 전체 순이익 증가율이 11%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4대은행은 25일 중국은행(BOC)을 시작으로 지난해 전체 실적을 발표한다. 마진 축소와 부실채권(NPL) 부담 상승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순익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란 게 업계 관측이다.
SCMP가 최근 은행업계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공상은행, 건설은행, 중국은행, 농업은행 등 중국 4대은행의 지난해 전체 순익이 11% 증가한 7969억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최대 은행인 공상은행은 순익이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한 2610억9600만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은행은 10% 늘어난 1538억5700만위안, 건설은행은 11% 증가한 2139억4100만위안, 농업은행은 16% 늘어난 1679억6200만위안으로 전망됐다.

부실채권 비율은 공상은행만 0.93%로 1%를 밑돌고 중국은행, 건설은행, 농업은행이 각각 1.02%, 1%, 1.25%로 1%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애널리스트들은 4대은행이 부실채권에 대한 부담을 상쇄하기 위해 1571억위안의 자금을 지난해 따로 비축해 놓은 것으로 추산했다. 이것은 2012년 충당금 1474억위안 보다 늘어난 것이다. 이들은 아울러 4대 은행의 부실채권 커버리지 비율을 242% 수준으로 진단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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