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께 고창군 흥덕면에 사는 고모(54)씨는 “운석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찾았다”고 신고했다. 고씨는 신고 전날 흥덕면 동림저수지 둑근처에서 이 암석을 주웠다고 했다.
고씨는 전국적으로 운석이 떨어지는 장면이 목격된 지난 9일 오후 10시께 이 암석이 떨어지는 장면을 직접 봤다고 밝혔다.
그는 “9일 밤 집 앞에서 휴대전화를 보는데 갑자기 지붕 위로 불기둥이 지나갔다”며 “다음 날 뉴스에 운석이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낙하 위치를 파악해뒀다”고 밝혔다.
진주 운석에 이어 고창 운석이 추가 발견됨에 따라 또 다른 운석을 찾기 위해 전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운석 사냥꾼들도 진주지역에 몰려들고 있다. 진주 운석은 ‘오디너리 콘드라이트’ 종류로 지구상에서 발견된 운석 중 가장 흔한 종류로 알려졌다.
해외 운석 거래 사이트에 따르면 진주 운석 가격은 1g당 2달러에서 5달러 선이다. 진주 운석의 가치는 9.4㎏ 운석이 2000만~5000만원일 것으로 보인다.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발견, 이번에도 진짜일까?”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발견, 운석 사냥꾼들이 문제라던데 또 그러면 어쩌지?”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발견, 낙하 장면을 봤다니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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