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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군이 선호하는 대전차로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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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군이 선호하는 대전차로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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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전차 성능이 급속히 개선되면서 이에 대응할 무기인 단거리 대전차로켓 개발도 앞다퉈 진행돼 왔다. 대표적인 국가가 독일, 이스라엘, 러시아, 스웨덴, 프랑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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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경우 1961년 RPG-7을 내놨다. 이 무기는 현재 40여개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일부 도입 국가에서는 RPG-7 대전차로켓을 면허 생산하고 있다. 프랑스는 1989년에 에릭스(Eryx)를, 독일은 1987년에 판저파우스트(PZF)계열을 개발했다. 이스라엘은 현재 시폰(Shipon)을 개발 중이다.

가장 최근에 개발된 대전차로켓은 스웨덴 사브(SAAB)의 칼 구스타프(Carl Gustaf)다. 1991년에 개발된 칼 구스타프는 미군 특수부대인 레인저부대, 영국 공군특수부대 등 50여개국에서 사용하고 있다. 미 육군도 올해부터 칼 구스타프 4만여정을 추가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칼 구스타프의 가장 큰 장점은 분당 발사속도가 5발로 연속발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3발만 쏘면 사실상 발사대의 수명을 다하는 독일의 PZF와 달리 1000발 이상 사격이 가능하다. 다양한 탄을 발사할 수도 있다. 인마살상용 고폭탄, 벙커를 겨냥한 이중목적탄, 건물을 파괴하는 다용도탄과 구조물 파괴탄, 조명탄, 연막탄, 화살탄 등 9가지 탄을 발사할 수 있다. 전차 외에도 다양한 표적을 공격해야 하는 현대전의 보병에게 적합하다는 것이다.
현대전에서 보병들은 전차 외에 다양한 표적을 공격해야 한다. 특히 특수전 부대처럼 정예화된 우리 군 장병들은 적의 벙커, 레이더기지, 지휘소 등을 타격할 수 있는 다양한 탄을 보유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병들이 직접 들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무기와 탄의 무게도 중요하다. 칼 구스타프의 무게는 10㎏이지만 신형인 M4모델은 8㎏으로 20%가량 가벼워졌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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